피부에 홍조 있는데 이 크림 바르니까 훨씬 나아요. 상품설명에 캐모마일이 소염, 살균작용해서 그렇다고 되어있는데 피부가 진정되어 그런가 봅니다.처음에 발랐을 때는 설명해주신 것처럼 실리콘오일이 안 들어있어서 그런지 하얗게 백탁현상이 있었는데 손을 비벼서 따듯하게 만들어주고 체온으로 얼굴을 감싸니까 흡수가 잘 되었어요. 피부가 민감해서 새로운 화장품 쓰면 뭐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 크림은 아직 괜찮네요. 추분이 지나면서 갑자기 건조해져서 처음 쓰는데도 얼굴에 듬뿍 발랐는데 자고 일어나면 촉촉해요. 속당김 심한 복합성 피부인데 촉촉해서 가을겨울에 쓰기 좋을 것 같아요:) SNS를 통해 비건인증화장품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제작 단계에서 동물실험도 안 하고 포장에서 유통 그리고 용기 재사용까지 신경쓴 브랜드라서 마음의 죄책감을 덜고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아요. 다 쓰면 알맹상점에 나들이 겸 리필하러 가보고 싶네요!